기흥구청과 경기도국악당이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시작한 이번 무료 공연은 지난 1월 24일부터 13일 현재까지 관내 홀몸노인, 모자가정, 기초수급대상자, 노인회, 경로당 등 문화적 소외대상과 용인역사문화학교, 체육회,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 기타 가족모임 등 1천100여 명이 관람했다.
기흥구 관계자는 “공연을 접하지 못하던 분들도 부담 없이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아하고 단체나 가족은 공연 관람 기회로 돈독한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돼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관람을 원하는 기흥구 관내 단체는 매주 토요일을 제외하고 날짜와 인원을 정해 기흥구청 자치행정과 문화체육계에 신청하면 선별해 무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국악당이 기흥구민을 무료 초청하는 공연 `한국의 미'는 국악 및 전통무용, 사물놀이 등 전통예술을 현대적 드라마와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낸 국악뮤지컬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이진영 기자
jslee@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