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4일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논술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교과형 논술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162개 논술동아리 팀장 연수를 가졌다.

 논술동아리 팀은 이날 연수를 통해 앞으로 도내 중·고의 논술교육을 활성화시키는 데 기폭제 역할은 물론, 일선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교사 연수를 지원하게 된다.

 다음달 신학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논술동아리 팀은 동아리 운영의 우수 사례에 대한 정보 교환과 학교에서 교사들이 논술교육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교육방법의 제공, 온라인 상담 및 첨삭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논술동아리 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162개 동아리를 지역 특성에 따라 8개 권역별로 나눠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권역별 동아리 팀은 카페를 개설, 활동 상황을 수시로 카페에 탑재토록 운영 지침을 시달할 계획이다.

 양재길 담당 장학관은 “논술교육 동아리가 이처럼 도교육청의 마스터플랜대로 운영된다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차별화된 논술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8개 권역별로 학생과 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어도 논술교육에서 만큼은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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