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검장은 대전지검 차장 당시 경찰 고위직이 포함된 오락실 비리사건을 수사했으며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를 구속시키기도 했다.
이 지검장은 특히 매사 원칙을 중요시하고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으며 `범죄인 인도제도'와 `소년수형장 교정처우에 관한 연구', `약물남용자의 치료와 재활'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1953년 충남 아산 출생으로 서울 동성고와 연세대 법대 및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 지검장은 서울지검 특수부, 공주지청장, 대검 검찰연구관, 인천지검 형사3부장, 서울지검 특수1부장, 수원지검 2차장검사, 대전지검장 등을 역임하는 동안 선후배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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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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