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프로그램 개발자 김모(34)씨의 뒤를 쫓고 있다 .
경찰에 따르면 조 씨 등은 지난해 10월 인천지역 19개 오락실의 오락기에 고 배당이 터질 것을 알려주는 예시기능 프로그램을 설치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물고기가 나타나는 등의 화면방식 예시기능이 경찰에 의해 쉽게 단속 당하자 각기 다른 소리로 고 배당을 예고하는 음향방식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다른 사행성 오락기들에 대해서도 이 같은 불법 기능 유사사례가 있는지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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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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