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천언론인클럽(회장 박민서)은 2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1148의 6 흥화빌딩 3층 인천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박민서(50·윈도우컴 대표이사·사진) 4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 회장은 “인천언론인클럽은 앞으로 장학 및 복지사업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며 “권위적이고 배타적인 일부 부정적인 언론인상을 바꿔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학 및 복지사업은 언론인클럽 임원진이 자비를 들여 펼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다른 단체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이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세미나와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고, 청소년과 후배 언론인들에게 정론직필의 올바른 언론관을 심어주기 위한 인천언론테마박물관(자료관) 건립 등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언론인클럽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김민기(69)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전 회장은 2002~2006년까지 2대와 3대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 2001년 퇴직 언론인을 중심으로 창립된 인천언론인클럽은 회원간의 친목도모, 언론문화 창달, 우수 언론인에 대한 시상 등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공청회 개최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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