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7일 대강당에서 지역교육청 체육담당 장학사와 중·고등학교 체육부장 651명을 대상으로 2007학년도 학교체육기본방향 전달 및 체육교육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체육교육 내실화와 건강체력 증진, 자율체육활동 활성화, 학교운동부 관리 및 체육시설 확충 관한 내용으로 교과의 정체성 확립과 명품 체육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올 명품 체육교육 브랜드사업인 초·중·고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체력인증제 운영의 정착을 위해 장학자료 `함께해요 맞춤체력인증제'를 발간·보급했다.

 또, 초등학교의 학년별 체력기준·체질량지수 산출 및 운동처방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단위학교별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맞춤체력인증제를 운영토록 했으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건강캠프 운영, 학교스포츠클럽 육성 등 건강한 인재 육성을 위한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교실수업개선과 체육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율장학중심학교 운영 방안과 경기체육사랑 웹사이트(www.gpl.or.kr)운영 방안, 투명하고 효율적인 학교운동부 육성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밖에 신바람 나는 체육활동 환경조성과 지역문화센터로서의 학교역할 확대를 위해 올 안에 84개의 체육관을 건립하고, 18곳의 잔디운동장 조성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 김광래 과장은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자율장학중심학교 운영의 활성화와 건강체력 향상을 위한 맞춤체력인증제를 적극 추진하고, 학교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 심신이 건강한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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