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날치기범을 붙잡은 용감한 시민들이 경찰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인천지방경찰청은 5일 미추홀에서 날치기 현장을 목격, 범인을 뒤쫓아 검거해 경찰로 넘긴 중국음식점 사장과 종업원 등 4명에게 포상금 30만 원씩과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2시30분께 남동구 간석동 길가에서 일어난 오토바이 날치기범 3명을 1.5km 가량 추격해 붙잡았다.

 김철주 인천경찰청장은 이날 “부상을 당하면서까지 범인을 검거한 시민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강력한 치안활동을 펼쳐 시민 누구나 밤거리를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지역치안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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