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제2회 여주군도예명장에 김영길(49·청룡도예)씨가 뽑혔다.

 여주군은 지난 6일 이기수 군수를 비롯한 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도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고, 김영길 씨를 제2회 여주군 도예명장으로 선정했다.

 김 명장은 14세부터 도예를 시작하면서 1973년 무형문화재 23호인 고 해강 유근형 선생으로부터 청자기능을 전수받으며 본격적인 도공의 길에 접어들었다.

 김 명장은 다양한 소재와 독특한 질감대문에 35년째 분청에 매진하고 있으며 1979년 제3회 서울신문사 예술대전 입선, 1984년 제2회 한국미술제대회 금상, 1992년 제5회 현대미술대전 특선, 여주대학주관 제2회 세종도예공모전 입선, 2001년 제2회 전국사발공모대전 입선, 2002년 제12회 예술부분 여주군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35년간 전통도자문화와 도자기산업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김 명장은 오는 4월 28일 제4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및 제19회 여주도자기축제 개막식에서 여주군도예명장과 순금 15돈의 도예명장 메달을 받는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