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밸런타인데이에 가장 부러운 영화 속 커플로 「엽기적인 그녀」의 차태현-전지현을 첫손에 꼽았다.

영화전문 인터넷 포털사이트 엔키노닷컴(www.nkino.com)이 4∼12일 이용자 2천2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차태현-전지현은 응답자의 51%에 해당하는 1천149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았다.

「어느 멋짓 날」의 조지 클루니와 미셸 파이퍼는 19%의 득표율로 2위에 랭크됐고 동성 커플인 「해피 투게더」의 량차오웨이(梁朝偉)-장궈룽(張國榮)(10%), 「사랑과 영혼」의 데미 무어-패트릭 스웨이지(9%), 「오아시스」의 설경구-문소리(6%),「식신」의 저우싱츠(周星馳)-모원웨이(莫文尉)(3%) 등이 뒤를 이었다.

엔키노닷컴이 5∼12일 이용자 2천213명에게 가장 기대되는 영화 속 커플을 물어본 조사에서는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권상우-김하늘이 1천24명(4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그 다음은 「오 해피데이」의 장나라-박정철(36%), 「국화꽃향기」의 장진영-박해일(8%), 「투 윅스 노티스」의 휴 그랜트-샌드라 불럭(6%), 「블루」의 신은경-신현준(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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