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인천 동구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의 건강복지를 위해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현대제철(사장 박승하)은 14일 사내 의전실에서 현대제철 인천공장장 김재주 부사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민기 인천지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윤규 인천중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지역 11개 동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미납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2천400만 원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현대제철은 그 동안 동구지역 저소득층 건강복지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2005년 8월부터 12월까지 1천만 원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 매년 2천4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인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급식비 및 중·고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윤규 인천중부지사장은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은 현대체철이 기업 최초로 지난 2005년 8월부터 시작했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전국의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력과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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