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5천만 원은 강력사건의 경우 최고 보상금”이라며 “지난 1월 9일 수사본부 설치 이후 2개월여 동안의 대대적인 수사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단서를 찾지 못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실종자들의 예상 동선인 화성시 비봉면 38번 국도와 306번 지방도 등 화성지역에서 평택과 안산, 용인, 안성으로 수색지역을 확대했다.
지난해 12월 14일과 같은 달 24일, 지난 1월 3일 노래방도우미 배모(45·여·안양시)씨 등 부녀자 3명이 잇따라 실종된 뒤 모두 화성시 비봉면 지역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끊겨 경찰이 동일범에 의한 범죄피해에 무게를 두고 공개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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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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