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환경연구원은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도내 하천에 대한 수질 및 유량 등의 기초자료를 미리 확보해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전면 시행에 따른 기반마련을 위한 하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19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를 위해 4월부터 팔당수계 7개 시·군의 111개 하천 178개 지점에 BOD 등 15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연구원은 하천 모니터링에 대한 자료를 데이터 베이스화해 하천의 종합관리 및 평가를 실시하고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도내 26개 시·군 516개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 2회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과 안전한 물 환경 조성을 목표로 경안천수계 14개 지점(용인 7개소, 광주 7개소)에 대한 서식환경, 저서성대형척추동물, 어류, 조류 등 `경안천수질개선사업' 전·후의 생태조사를 실시, 개선효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멱을 감을 수 있는 하천으로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 제공과 하천정화사업의 성공모델을 제시, 연차적으로 도내 주요 하천으로 확대, 하천정화 및 수질오염총량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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