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대학생과 시민사회단체들은 20일 오전 수원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등록금 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촉구했다.

  경기인천지역대학생교육대책위(준)와 경기연대(준)는 “한 학기에 1천만 원이 넘는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대학생과 가장이 자살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제 등록금 문제는 사회적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섭단을 선출해 교육부총리와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고 4월 임시국회에서 등록금 규제정책을 법제화하는 입법투쟁을 벌이는 등 대선까지 사회적 이슈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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