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천교육청은 2007년 햇살나눔 사업계획과 관련, 저소득층 아동들의 생활 및 교육환경 변화를 유도, 교육·문화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시 저소득 지역의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햇살나눔 사업'은 저소득층 자녀의 취약한 교육환경에 대한 국가의 조기 개입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적 평등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부천교육청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부광초, 중원초, 고강초, 부일초, 중원중, 성곡중, 상록학교(특수학교) 등이 대상학교로 지정,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한 취약계층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결손 예방과 치유를 통한 학력 증진, 건강한 신체 및 정서 발달을 통한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 가정·학교·지역사회 차원의 지원망 구축 등을 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사업에서는 영·유아 기관별 교육복지운영협의회 구성, 저소득 유아의 가정방문지도 확대, 치과·안과 검진 및 치료 등 건강 지원, 질 높은 문화공연,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 부모교육 진행, 가족축제 등 가족지원프로그램 개발, 정서지원을 위한 개별 및 집단프로그램 진행, 유관기관과 연계한 특수학급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검사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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