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천시는 관내 초·중학교 6개 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생 1인 2특기 활동 지원사업에 대해 신규 지원키로 하고, 각 학교별로 2천만 원의 보조금을 각각 교부했다.

 시에 따르면 학생들의 적성 발굴 및 특기활동을 도모하고 공교육의 내실화로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한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각 학교별 1명씩 지원되고 있는 원어민 교사를 초·중학교에 대해 3월부터 2명씩 확대·지원키로 했다.

 학교별 선정사업은 과천초(수영, 빙상), 관문초(음악, 리코더), 문원초(태권도, 사물놀이, 한국무용), 문원중(서양악·국악 관현악) 등이며, 청계초와 과천중은 이달 말까지 사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 명의 원어민 교사가 학생들의 영어활용능력을 향상하기 어렵다고 판단, 추가 지원을 요청한 각 학교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부터 관내 6개 초·중학교에 원어민 교사 2명씩을 각각 지원키로 하고, 학교별로 6천만 원의 보조금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가 2003년부터 초·중·고 8개 학교에 지원하고 있는 원어민 교사 지원사업은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 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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