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 덕풍천 복원 주민설명회' 개최

  【하남】하남시는 덕풍천을 복원, 생명력 있는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29일 오전 덕풍천 둔치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풍천 복원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시 관계자는 “지방2급 하천인 덕풍천의 `덕풍교~덕풍1교'에 이르기까지 치수안전도와 정상적 이수기능 유지 및 다양한 생물서식이 가능토록 하천환경을 복원, 생명력 있는 하천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덕풍1교에서 덕풍교까지의 1.4km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민편의시설도 조성, 휴식공간으로 이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는 앞으로 산곡천 등 하천을 정비할 때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자연형으로 정비해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게 할 계획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박모(신장2동)씨는 “주변에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인간과 같이 공존하는 생태환경공간으로 가꿔 나가면 인간에게는 휴식공간을, 동식물에게는 생활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