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시는 이달부터 야간에도 주민등록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를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는 직장 때문에 주민등록업무를 처리할 수 없는 직장인들을 위한 것으로,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 오후 8시까지 거주지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매주 목요일에는 `주민등록전산정보센터'도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연장근무일에 신고할 수 있는 대상업무로는 신규등록, 정정·말소, 전입, 국외이주신고, 주민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신청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주소지 관할 동사무소에 전화 등을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날짜(목요일)와 방문시간을 `사전예약'한 뒤 해당일에 동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시는 이 시책의 도입으로 근무시간 내에 신고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맞춤형 민원처리로 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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