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최근 늘어나는 국제결혼(다문화가정) 이민자 자녀들과 이를 통해 발생하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어 반’ 중심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총 4천만 원을 들여 인천송월초등학교 등 16개 학교에 ‘한국어 반’ 중심학교를 설치해 인성교육과 한국어 부진학생 등의 한국어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또한 이번 ‘한국어 반’ 중심학교에서는 각 학생의 개인별 기록카드와 지도계획 및 결과표를 작성해 한국어 능력이 향상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되며, 중심학교 지도교사는 각 학교의 담임교사와 학부모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통해 이뤄진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4일 인천송월초등학교에서 올해 ‘한국어 반’ 중심학교 담당자 협의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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