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숲 300만 평 늘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인공폭포가 통수식을 갖고 지역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총 5억여 원의 시비를 들여 지난해 11월 공사를 착공한 인공폭포사업은 400㎡의 부지에 인공암 480㎡, 수조 3개, 분수노즐 5개, 석재타일블럭 132㎡, 해송 4종 5천304주를 심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 및 지역문화 공간을 갖추게 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인천여상 풍물부 축하공연에 이어 시공사 인천여상 행정실장에 대한 인천시장의 유공자 표창과 안상수 인천시장, 박승숙 중구청장에 대한 인천여상 총동문회장 및 인천여상 학교장의 감사패 증정 순으로 진행해 인공폭포 통수를 축하했다.

 박승숙 중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감수하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며 “인천여상 인공폭포 통수로 인천의 생명의 숲 300만 평 늘리기 사업과 공원화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 모두가 녹화사업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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