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시는 풍산택지개발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에 따른 상수도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하남시 창우동 상수도사업소 내 제1정수장 개량 및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창우동 상수도사업소 정수장 확장공사는 총 공사비 200억 원(토지개발공사 100억, 도비 3억5천, 시비 96억5천만 원)을 들여 4월 현재 70% 공정을 보이고 있어 당초 일정대로 오는 9월 이후에는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수시설이 계획대로 완공되면 기존 시설이 1일 2만 t에서 1일 3만 t으로 확대돼 제2정수장의 생산량 4만 t을 포함, 시 전체 총 7만 t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2010년까지는 인수증가에 따른 급수난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하남비전 2010년 목표연도까지 현재 시설용량으로 급수가 가능한 규모이고, 인구의 증가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확충계획을 추진해 각 가정에 맑은 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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