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2단계 평가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적기에 완료함에 따라 신설학교 BTL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라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BTL사업 평가운영단 계획을 수립, 지난해 추진한 신설학교 BTL 15개 단위사업 중 11개 단위사업을 대학 교수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1천700여 명의 인력풀 중 12명의 평가위원을 선정, 사업 제안자 추첨 순으로 신속·공정하게 단위사업별로 평가업무를 완료했다.

 이번의 임대형 민자사업의 평가는 다양한 시스템을 연구·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평가방법을 도입, 자체 인력풀의 철저한 보안 유지로 평가 업무를 수행했다.

 이 같은 전문화된 최고의 시스템으로 공정·투명하게 평가업무를 실현함으로써 이번 사례를 타 기관에서 벤치마킹해 활용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도교육청 민자시설사업단은 자체 평가로 예산액 5억2천400만 원 중 2억9천6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와 어려운 교육재정에 기여하는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자사업 평가는 사업제안자의 수에 따라 2~3일간 전문분야별로 심도 있게 평가, 사업제안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며 “평가위원들도 어떤 유사한 평가시스템보다도 투명·공정성이 확보된 획기적인 개발시스템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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