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BTL사업 평가운영단 계획을 수립, 지난해 추진한 신설학교 BTL 15개 단위사업 중 11개 단위사업을 대학 교수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1천700여 명의 인력풀 중 12명의 평가위원을 선정, 사업 제안자 추첨 순으로 신속·공정하게 단위사업별로 평가업무를 완료했다.
이번의 임대형 민자사업의 평가는 다양한 시스템을 연구·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평가방법을 도입, 자체 인력풀의 철저한 보안 유지로 평가 업무를 수행했다.
이 같은 전문화된 최고의 시스템으로 공정·투명하게 평가업무를 실현함으로써 이번 사례를 타 기관에서 벤치마킹해 활용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도교육청 민자시설사업단은 자체 평가로 예산액 5억2천400만 원 중 2억9천6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와 어려운 교육재정에 기여하는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자사업 평가는 사업제안자의 수에 따라 2~3일간 전문분야별로 심도 있게 평가, 사업제안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며 “평가위원들도 어떤 유사한 평가시스템보다도 투명·공정성이 확보된 획기적인 개발시스템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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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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