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AP=연합】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용병으로 평가받는 펠릭스 호세(37)가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팀 동료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애리조나는 5일(한국시간) 올 시즌 멕시코 시티를 멕시칸리그 정상으로 이끈 외야수 호세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99년과 2001년 한국에서 뛰었던 호세는 88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뉴욕 양키스 등에서 활동했으며 빅리그 716경기에서 타율 0.280에 홈런 51개, 31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메이저리그 무대였던 지난 2000년 뉴욕 양키스에서는 20경기에 출전, 타율 0.241을 기록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