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능곡지구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및 수도권지역의 주택난 해소를 목적으로 시흥시 능곡동, 군자동, 화정동, 광석동 일원에 약 30만 평 규모로 조성 중에 있는 택지개발지구이다.
이번 조경공사는 능곡지구의 개발컨셉인 Green(마을숲), Garden(공원), Gallery(산책로)와 Community(지역사회), Culture(문화), City(도시)가 조화를 이뤄 구현하는 G-City의 구체적 실현에 초점을 맞춰 계획됐다.
전체적 공원 구성은 능곡지구를 총 5개 권역으로 분리, 각기 다른 테마를 설정해 근린공원 5개소, 어린이공원 3개소 및 완충·경관녹지를 비롯한 광장 등을 계획했다.
이 중 보존형공원은 생태적 가치를 고려, 기존의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 웰빙공원으로 만들고, 조성형공원은 공원 규모 및 단지주변 성격과 조화를 이루는 개성있는 공원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또 능곡지구는 도입시설에 있어서도 기존의 사업지구와는 차별화된 형태 및 기능을 갖춘 색다른 시설들이 많이 배치될 것이며, 어린이공원에는 X게임장을 비롯한 EQ시설 등 어린이들의 감성 및 정서 발달에 유익한 놀이시설들이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근린공원에는 웰빙형 체육시설 및 야외공연장 그리고 바닥분수가 설치돼 휴게, 문화예술 등 지역 주민의 커뮤티니장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흥시 향토유적(제4호)으로 지정된 류자신묘(신도비)가 위치한 제2호 근린공원은 유적 복원과 더불어 전통과 현대의 멋이 한데 어울려진 만남의 장으로서 죽림원, 난초원, 국화원 등의 공간 구성에 향토수종과 전통시설물들이 다양하게 조화를 이뤄 시흥시의 지역성, 역사성, 향토성을 반영한 최초의 공원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다.
토공은 “금번 시흥능곡지구 조경공사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토공의 의지가 담긴 사업”이라며 향후 입주민 주거환경의 질적 향상은 물론 능곡지구의 정체성 및 주민의 자긍심 고취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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