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24일 회전스팀 걸레방식으로 청소에 드는 힘과 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회전스팀 진공청소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회전스팀 걸레방식으로 청소에 드는 힘과 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회전스팀 진공청소기'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회전스팀 진공청소기는 기존 스팀청소기에서 물걸레가 고정돼 있어 팔의 힘으로 밀어 청소하는 데 따르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브러시 부위에 먼지 흡입구와 스팀 분사기, 회전 물걸레를 차례로 배치해 진공청소기로 굵은 먼지를 먼저 흡입한 후 100℃의 스팀과 고속 회전하는 걸레가 바닥을 말끔히 닦아 주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또 회전 물걸레는 별도의 구동장치 없이 진공청소기의 흡입공기 흐름을 활용하는 방식이어서 전기료 부담을 덜어 준다.

 특히 회전하는 스팀 걸레가 바닥을 자동으로 닦아주기 때문에 기존 제품에 비해 절반의 힘만 들이고도 손으로 문질러 닦는 것처럼 깨끗한 청소가 가능하다.

 편의성도 뛰어나 회전 걸레판에 자석을 적용, 손을 대지 않고도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걸레 역시 벨크로(일명 찍찍이) 방식으로 걸레판에 손쉽게 붙였다 뗄 수 있도록 했다.

 스팀 청소 뿐 아니라 청소기 본연의 진공청소 기능에도 충실하며 흡입된 먼지가 공기 흐름에서 벗어나 별도의 저장공간에 쌓이도록 하는 트윈챔버 시스템을 적용, 필터까지 도달하는 먼지를 최소화함으로써 장시간 사용해도 500W의 강력한 흡입력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청소성능으로 이 제품은 독일 품질 평가기관인 SLG에서 미세먼지 집진력 A등급을 획득했고 출고가격은 32만9천 원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