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김포신도시의 공동주택 분양이 예정대로 내년 6월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건교부는 “26일 공동주택용지 293만㎡에 대한 공급 승인을 해 줄 방침”이라면서 “작년 11·15대책에서 분양시기를 6개월 앞당겨 내년 6월 하기로 한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6월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며, 주택건설사업자는 올해 안에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포신도시에는 이미 분양된 장기지구 4천700가구를 포함해 총 5만9천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 6월 분양예정인 양촌지구에 지어지는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국민임대) 1만3천700가구, 60㎡ 초과~85㎡ 이하 1만5천150가구, 85㎡ 초과 1만4천900가구 등 총 4만3천750가구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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