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자유로운 탈중심의 세상'을 지향하는 아시아문화비평지 격월간 `플랫폼 5~6월호'인 통권 3호을 오는 30일 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총 120면으로 된 이번 호는 특집 `미래로 가는 과거읽기', 일부 지자체의 행태를 꼬집은 `아우라 없는 장소의 운명', 일본 사회의 내면을 분석한 `하얀 거탑과 시대의 리얼리티', 우리에게 친숙한 `우주소년 아톰'을 제작한 데즈카 오사무를 조명한 `아톰의 작가, 데즈카 오사무의 모든 것' 등이 수록돼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획논단에 식민시대 일본 지식인의 한계를 드러내는 `나쓰메 소오세키의 숨은 얼굴'과 지방문화통신란에 `아우라 없는 장소의 운명'을 비롯해 `배다리, 우각로의 역사적 의미', `여전히 굳건한 록의 심지' 등도 `플랫폼'의 명성에 걸맞게 독자들을 찾고 있다.

 `플랫폼'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에서 정기구독을 신청할 수 있으며(연간 1만5천 원), 서울, 인천, 경기지역 주요 서점 및 인터넷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문화비평지 `플랫폼'은 지난 1월 첫 발행됐으며, 특집, 비평공간, 기획논단, 발굴, 지방문화통신 등의 섹션으로 나눠져 풍성하고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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