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 부개2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사랑의 밑반찬을 준비한 후 밝은 미소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온기를 전하는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 부개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영미)는 9일 오전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6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 조개젓, 무말랭이 등 `사랑의 밑반찬'은 지난달 18일 개최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에서 물품 및 재활용 비누, 토산품 등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홍영미 회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계양구 계산1동 `헤밍웨이 라이브 카페(사장 김승남)'는 지난 8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활동을 벌여 거둬들인 모금액으로 저소득층 자녀 및 소년소녀가장 3가구에 각 10만 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저소득 노인 3가구에 내의 1세트씩을 전달해 달라며 계산1동사무소에 기탁한 김 대표는 오는 16일에는 홀몸노인을 카페로 초청, 경로잔치도 베풀 예정이다.

 계양구 효성2동사무소도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4월 말부터 직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홀몸노인 및 무의탁 노인 80여 명에게 달아줬다.

 계양구 작전·서운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홀몸노인 4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줬고 직접 만든 불고기 반찬을 600g씩 전달했다.

 계양구 계산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허정순)도 지난 7일 부녀회원들이 손수 만든 반찬을 홀몸노인을 비롯해 장애인과 부자가정 등 10가구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계양구 계양2동 통장협의회(회장 김광호)도 어버이날을 전후해 경로당 3개소와 노인 요양시설을 방문, 떡 2상자와 쌀 10kg 2포를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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