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흥시는 불우이웃 돕기에 쓰일 복지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시, 시민, 사회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1% 복지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1% 복지재단은 시 예산, 기업 이윤, 직장인 봉급 등의 1%를 기부받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각종 사업을 전개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시는 올해 공청회, 조례제정, 전문가 자문,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등을 거쳐 내년초 시 예산의 1%를 설립기금으로 출연,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재단은 공무원, 시민, 기업 등으로부터 봉급과 이윤의 1%씩을 기부받아 마련한 기금으로 각종 복지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기 위해 재단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조성된 기금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미인가 사회복지시설이나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저소득층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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