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태풍 `루사'의 한반도 강타로 인하여 전국이 막대한 피해를 봄에 따라 수재민과 아픔을 같이하고자 수해복구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동참하여 실의에 빠진 수재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기로 했다.
 
이에 구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토·일요일을 포함하여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 구산하 직원중 참여희망자 40여명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구호물품으로 라면 100박스와 삽, 갈퀴, 마대, 장갑 등 복구장비를 준비하여 서구보건소 분무소독기와 의료지원약품 등을 수해복구지역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4기에 걸쳐 전직원이 참여하는 공직자 한마음 연수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이를 전격 취소하면서 자발적으로 태풍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의 복구에 적극 참여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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