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R·우드 신임 미 2사단장이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방문, 여중생 사망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취임 인사차 손 지사를 방문한 우드 사단장은 사망사고에 대해 사과를 표명하고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장병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훈련 일정 등을 주민에게 사전 통보하는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사망사고에 유감을 표시하고 한국 국민의 안전과 원활한 한·미관계를 위해 사단장과 미군측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의 안보를 위해 한·미우호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힌 뒤 이제는 한·미관계가 새로운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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