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가 2007년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 신규지역을 안산시 본오1동, 본오3동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참여정부 공약사항인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결손 예방과 치유를 통한 학력 증진 및 정서 발달,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을 통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지원망 구축 등 교육기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교육복지 실현에 이바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안산교육청 지역 내 초등학교 2개 교와 중학교 2개 교 등 4개 교의 저소득층 학생 420여 명을 대상으로 올 부터 5개년 간 정부가 20억6천만 원, 도교육청이 14억 원 등 34억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 대상지역으로는 안산시 외에 지난해 신규사업 지역으로 선정, 계속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천시 중4동, 춘의동, 고강동으로, 사업의 수혜대상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대상 지역 저소득층 학생에게 교육의 실질적 보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제공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 등의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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