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교육에 관한 정보를 널리 알려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7회 경기도상업고등학교 정보능력경진대회가 지난 8일 안산여자정보고를 비롯한 3개 고교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업교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정보화, 인간화, 세계화'를 주제로 79개 상업계열 고교에서 학생대표 553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터넷 정보검색·홈페이지 제작(안산여자정보고), 전산회계·정보처리·컴퓨터 그래픽(반월정보산업고), 전자문서·창업 아이템·전자상거래(안산경영정보고), 프리젠테이션·무역영어·관광서비스 실무(경일고) 등 1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안산여자정보고에서 열린 대회식에는 김진춘 경기도교육감과 한상국 경기도교육위원회 부의장 및 교육위원, 김수철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박주원 안산시장, 윤대원 안산교육장, 이덕승 시흥교육장과 홍영표 상업교육회장을 비롯한 상업계 고등학교장과 지도교사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교육감은 대회사를 통해 “밝은 미래는 꿈과 희망을 갖고 노력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며 “이 대회를 세계 일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출발점으로 삼아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내가 IT 산업 분야에서 세계 일류가 되겠다'는 큰 꿈과 희망을 품고 주어진 과제를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무한 경쟁 시대에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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