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역시 공포영화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포털사이트 맥스무비가 18~25일 실명회원 5천79명을 대상으로 '여름이 오면 더 보고 싶어지는 장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0.4%인 2천52명이 공포영화를 1위로 꼽았다.

액션영화가 946명(18.6%)으로 2위를 차지했고, 코미디(10.3%)와 미스터리(10.2%)가 근소한 차이로 3, 4위에 올랐다.

이어 SF(8.9%)-로맨스(6.7%)-에로틱(2.6%)-드라마(2.2%) 순이었다.

성별 선호 장르에서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남녀 모두 공포와 액션영화를 1, 2위로 꼽았으나 남성은 SF 장르가 11.6%로 3위를 차지했고 여성은 15.6%의 응답자가 코미디를 꼽았다. 이어 남성은 미스터리-코미디 순이었고, 여성은 미스터리-로맨스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특성은 실제 예매성향으로도 이어져 28일 개봉하는 SF영화 '트랜스포머'의 예매 성별 분석 결과 남성이 63%, 여성은 37%로 남성이 26%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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