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건설사무소는 강화군 삼산면에 위치한 국가어항인 어유정항을 해양관광, 유통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어유정항 정비공사에 들어갔다.

 이 공사는 어선접안을 위한 물량장 180m, 방파제 300m, 선착장 88m 등을 축조하는 국가사업으로서 총 공사비 272억 원을 들여 공사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4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어유정항 정비가 완료되면 어선들이 조수간만을 이용한 입·출항에서 벗어나 상시 접안으로 어업 생산성 향상 및 어업 소득이 증대됨과 동시에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된 관광기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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