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항에 돌핀부두 및 배후부지가 확보된다.

 10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주)E1이 지난해 6월 인천항건설사무소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지난 2월부터 비관리청항만공사로 추진 중인 인천남항 돌핀 및 배후부지 정비사업 항만공사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것.
 이번 공사는 6월 말 현재 18.46%의 공정이 진행중이며, 기존구조물(돌핀) 철거작업이 완료됐고, 이달 지반개량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09년 1월 완공 예정으로 연간 18만5천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남항에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인천컨테이너터미널(2단계 1선석)부두와 더불어 본 부두가 완공돼 단계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면 급증하는 한중컨테이너 및 중부권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돼 수출입 화물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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