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프 시스템 류홍묵 대표

 “살아 있는 사무공간은 감각적인 가구에서 나옵니다. 가구의 배치에 따라 죽은 공간이 살아나거든요.”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리프 시스템(Lif system) 류홍묵(39)대표가 말하는 사무용 가구는 단순한 업무 도구를 넘어 공간 미학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의 인테리어 개념이다.

 사무실 직원들의 동선 및 직위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가구를 배치,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흔히들 가구 하면 그게 그거지 하는 생각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인체공학을 고려한 편안한 의자와 책상, 서류의 크기 및 분량을 계산해 만든 파일박스 등 가구는 말 그대로 과학입니다.”
 작은 차이로 인해 오래도록 일해도 피로를 덜 느끼는가 하면 내 몸에 안 맞는 가구는 짧은 시간에도 불편함을 겪는다.

 류 대표는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해 가구를 선택하고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화를 중요하게 배치하는 영업부서에서부터 비교적 많은 서류를 책상 위에 올려놓는 총무 및 기획부서는 충분한 개인 공간을 부여하는 식이다.

 류 대표는 “편안한 사무공간은 업무효율을 극대화해 결국 회사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며 “외부인의 방문에도 당당한 공간연출이 필요하다”고 한다.

 특히 업무 공간 외적 부분, 자투리 공간을 가구를 활용해 살아 있는 업무 장소로 만들어내면 그 만큼의 회사 자산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류 대표는 이를 위해 새로운 일에 도전할 계획이다. 사무용 가구의 유통을 넘어 맞춤형 가구 제작에 뛰어들 예정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가미한 사무용 가구를 제작, 세상에 소개한다는 각오다.

 이미 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기계를 들여 놓는 등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제 이름을 건 가구 브랜드를 만들어 낼 겁니다. 이제 그 첫걸음을 시작한 셈이죠.”
 그의 새로운 도전에 인천지역 가구업계가 거는 기대가 크다.

 사무용 가구에 대한 무료 견적 및 레이아웃 문의 : ☎ 032-528-6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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