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상반기 중 인천항 전체 물동량은 7천6만8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493만8천t보다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점차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말 현재 자동차의 경우에는 지난해 21만7천144대보다 30% 증가한 28만1천226대를 수출했고, 컨테이너 역시 대중국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77만5천547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64만6천903TEU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화물의 경우 유류부분에 석유정제품 20만1천t을 수출해 2천800% 증가했고 북한모래 반입에 따른 물동량이 24% 증가하면서 인천항 물동량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이같이 인천항 물동량이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올 상반기 중 인천항을 드나든 선박은 총 1만953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56척보다 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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