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6개월 간 향토사료관에서는 군민에게 전통공예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향토사료관의 닥종이 인형공예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강좌를 진행해 왔으며 처음 수강생 25명으로 시작, 마지막 학기인 올 상반기에 총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 수료생들은 매 학기 종강 후 닥종이 인형공예 작품 전시회를 개최, 전통생활모습을 재현한 작품들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상기시키고, 아이들에게 우리의 전통생활모습을 이해시키는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작년 12월에는 수강생 5명의 작품이 `제1회 크라운·해태제과 닥종이인형 공모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수상하는 등 여러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외적으로도 실력이 입증됐다.
이번 마지막 학기의 작품 전시회는 8월 13~19일 신륵사관광지 내에 있는 향토사료관에서 개최되며, 향후 향토사료관에서는 수료생들 중 강사를 선발, 닥종이 인형공예 강좌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고 하반기부터 기초반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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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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