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수산물 무역수지가 처음으로 약 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계속되는 국내외 수출환경 악화로 수산물 무역적자가 심화돼 시장잠재력이 큰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특별세일즈에 나섰다.
 
이번 세일즈 활동은 해양수산부차관이 직접 나섬으로서 고위급 인사의 시장개척의지가 현지 Buyer의 사기진작으로 연결돼 대중국 수출시장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상해에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9회 상해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10개 업체를 현지에서 격려하고 시장개척 판촉활동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정부에 대한 신뢰제고와 수출의욕 증진을 고취하는 효과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뜻있는 활동이다.
 
지난해 한중 수산물교역은 중국으로부터 6억3천만달러를 수입하고 우리수산물은 겨우 5천5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해 총 적자 3억7천만달러를 능가하는 5억8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이는 등 수산물 무역적자의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세일즈 활동은 한국수산식품 특판전으로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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