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문현수)는 고속국도 인근 주민들의 소음피해와 소음진동 해소를 위해 하남시 천현동 일대 중부 363.8km(통영방향) 지점의 방음벽 설치공사에 들어갔다.

 23일 도공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설치될 방음벽 설치공사는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11월 28일 준공예정으로 기존 높이 5.5m, 연장 320m의 방음벽을 높이 7.5m, 연장 556m로 확장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 공사가 완료되면 중부고속국도 통행 차량으로 인한 천현동 주민의 소음피해가 소음진동 규제법상의 도로소음 한도기준에 적합하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사는 기존의 방음판을 철거한 후 높은 지주를 설치하고 철거한 방음판을 재활용, 설치하는 공사로 방음판의 재질 및 형태는 기존과 동일하게 설치된다.

 이에 도로공사 한 관계자는 방음벽 설치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쾌적한 고속국도변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