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4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특명! 인천항의 모든 에너지 낭비요소를 제거하라!'는 주제로 일반 시민과 인천항 관계자들이 인천항의 에너지 낭비 사례를 고발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한다.

 새롭게 시도되는 이번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인천항 관계자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국가 시책의 하나인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는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에 접속한 뒤 해당 코너에서 인천항에서 벌어지는 에너지 낭비 사례를 서식에 맞춰 접수하면 된다.

 신고 대상은 전기와 가스, 수도 등 인천항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든 종류의 에너지 자원이 낭비되는 사안이다. 수도꼭지 불량에 의한 누수나 불필요한 가로등 점등 등 에너지가 낭비되는 곳은 무엇이든 신고 대상이 된다.

 또한 낭비 사례는 아니지만 인천항 특성에 맞는 신공법이나 신기술, 사용방법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방안이나 아이디어 등도 접수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접수된 신고 사례를 분석해 에너지 절약 효과가 높은 사안을 선정해 인천항만공사 사장 명의의 표창과 함께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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