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의 중대형 주택 분양은 작년 8월 판교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149㎡형 175가구, 159㎡형 64가구, 161㎡형 92가구, 162㎡형 24가구, 164㎡형 105가구, 166㎡형 40가구, 171㎡형 108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에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경쟁이 발생할 경우 채권매입액을 많이 써낸 사람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채권매입액 상한은 고양시 덕양구 시세의 90%에서 분양가격을 뺀 금액을 채권손실액으로 산정한 뒤 채권손실률 35.36%를 적용해 산출된다.
이에 따라 3.3㎡당 분양가격은 980만 원선이지만 채권매입액을 상한까지 쓸 경우 그 손실액까지 감안한 실제 분양가는 3.3㎡당 1천65만 원선이 된다.
고양시 행신동에 있는 견본주택에서 25일 특별공급신청을 받고 국민은행과 금융결제원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26~30일까지 청약예금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순차적으로 받는다.
신청 가능한 청약예금 예치금액은 149~166㎡형은 서울 1천만 원, 인천 700만 원, 경기 400만 원이고 171㎡은 서울 1천500만 원, 인천 1천만 원, 경기 500만 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 계약체결은 8월 28부터 3일 간이며, 입주는 2009년 10~12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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