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구도서관은 9∼10월 `미국의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칼데콧상'을 받은 그림책을 전시한다.

 26일 북구도서관에 따르면 9월부터 어린이 자료실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우량 도서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제가 있는 서가' 코너를 운영키로 했으며, 우선 9∼10월 `칼데콧상'을 받은 그림책 130여 권(한글판)을 선보인다.

 `칼데콧상'은 미국도서관협회가 매년 출간된 그림책 가운데 가장 뛰어난 책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상으로, 그림 자체의 예술적인 면 뿐 아니라 내용과 주제가 그림에 얼마나 잘 표현됐느냐에 따라 수상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행사에는 1930년대부터 최근까지 이 상을 받은 그림책들이 전시돼 시대에 따라 그림책의 변화를 알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 : ☎ 032-519-9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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