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동부교육청은 최근 학부모들로 `학원비 모니터반'을 구성,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동부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부모 15명씩 30명으로 구성된 `학원비 모니터반'이 지역 내 학원들의 수강료 적정 여부 등의 실태를 파악, 교육청에 제출한다.

 또 학원시설이나 강사, 강의과정 등에 대한 불법 사항이나 개선 방안 등을 제안하거나 학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교육청에 보고한다.

 동부교육청은 이를 위해 최근 모니터반의 역할과 구성 취지, 모니터 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동부교육청 관계자는 “모니터 요원은 고가 학원비에 대한 감시 뿐 아니라 일부 지역 또는 분야에 따라 낮게 책정된 학원비의 적정화 방안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