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올 상반기 정부혁신지수(GII) 진단에서 최고단계를 달성했다.

 시교육청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7 상반기 교육청혁신수준 진단 결과'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의 최고단계인 5단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시행 3년차를 맞은 교육청혁신지수 진단평가는 전국 16개 시·도 196개 지역교육청을 포함한 전 중앙부처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표적 혁신수준 측정 지표를 말한다.

 이에 그 최고단계인 5단계는 혁신의 체질화와 시스템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혁신정착기로, 조직 내 혁신문화가 내재화되고 교육전반에 혁신성과가 창출되는 단계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05년 2단계를 시작으로 지난해 상반기 4단계, 하반기 5단계 등에 이어 올해 상반기도 최고단계인 5단계를 달성하며 안정적 혁신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또한 혁신전파 및 성과달성 부분에서도 전국 교육청에서 벤치마킹해 가고 있다.

 한편, 기관의 혁신수준을 자율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발된 정부혁신지수(GII)는 혁신의 기반정도와 전략, 리더십, 구성원 역량, 관리제도 부문에서의 활성화, 혁신사업과 과제의 실행수준, 혁신으로 이룬 성과, 혁신내면화 등의 수준을 복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혁신활동을 조직화·관리 제도화하고 점검평가 및 유인보상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도입·추진했으며 고객대상 신규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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