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동문학상인 `칼데콧상' 수상작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시북구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4시에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그림책 세상-칼데콧상 수상작과 함께'코너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코너는 칼데콧상 수상작 중 일부를 선정, 담당 사서가 책을 읽어주고 그 내용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도서관은 관내 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15명을 선착순으로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방문접수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북구도서관 어린이자료실(☎ 032-519-902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19세기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인 랠프 칼데콧(Ralph Caldecott)을 기리기 위해 만든 `칼데콧상'은 ALA(미국 도서관 협회)가 매해 전년도 미국에서 출간된 그림책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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