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작은 도시 의왕시가 그 동안 그린벨트 지역으로 사실상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으나 금년

▲ 보건소
부터 577만5천㎡의 그린벨트가 해제될 것으로 보여 큰 도시로 발돋움하는 `수도권광역도시계획'이 잘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 행정타운 조성이 완공,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의왕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의왕시청을 중심으로 보건소가 작년 10월 새 청사로 이전해 일반 한방치료, 물리치료, 구강보건, 예방접종 등 다양한 의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이동진료를 통한 무료 암 검진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진료하는 방문보건사업과 방문보건사업대상 중 영세가구를 대상으로 현대아산병원과 연계한 무료 진료서비스를 연 3회 실시하고 있고,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재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작업치료실을 설치하는 등 시민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꿈누리 청소년수련관이 작년 12월 개관으로 `전통문화체험'으로 예절학당, 다도교실, 전통놀이, 풍물놀이 등 유아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갖는 꾸러기전통문화체험캠프가 이뤄지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생을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방학 특강으로 고3 졸업생을 위한 예비대학생 특강 등 9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정규프로그램으로 취미여가 44과목, 글로벌능력 6과목, 지능계발 9과목, 생활체육 23과목, 정보화교육 6과목, 자격증과정 6과목 등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 문화복지타운
 노인복지회관 아름채가 올해 6월 개관으로 노인들을 위한 이·미용실, 물리치료실, 체력단력실, 주간보호시설, 다목적실, 교육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평생교육과정에 국어 2과목, 산수, 영어 2과목, 중국어, 일어 과목이 있고, 건강교실에는 한국무용, 스포츠댄스, 사교댄스, 건강체조, 탁구, 여가교실에는 노래교실, 비누공예, 나무공예, 동화구연, 예술교실에는 서예과목 등 총 17개 과목을 배우게 되며, 각종 교양, 취미강좌 등 평생학습 공간이 되고 있다.

 의왕소방서가 지난 5월 개청돼 월암동 산속에서 실종된 인명구조는 물론 여름철 재난 발생 등에 대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점검 훈련 및 장마철 감전 사고에 대비, 시민들에게 안전조치 홍보에 전력하고 있다. 또 화재로 인한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기본 생존권 보장을 위한 생활 지원, 기금 지원사업, 국세지방세제의 지원, 화재보험, 화재증명발급, 화재로 훼손 화폐 교환 등의 생활정보 제공과 화재 및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현장에서 피해자들의 분실한 귀중품을 찾아 주는 유실물지킴이 제도를 운영, 시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펼치고 있다.

 의왕시 중앙도서관 책마루가 지난 5월 개관해 각종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뤄지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어린이실, 유아실, 가족영화방, 동화연구방,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문화교실, 향토사료관, 열람실, 강당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07 청소년 어울마당 `초등학생 도전골든벨' 대회가 열려 다양한 독서 활동과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독서습관과 자주적 학습능력을 높여주고 있다.

 의왕시는 `풍요로운 문화복지, 친환경 웰빙도시', `미래 가치를 높여가는 평생교육도시', `비전과 희망의 첨단 경제도시'를 시정 발전의 기본목표로, 환경친화적인 도시공간구조 개편을 완성해 자족도시의 기능 확보 및 중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도시의 밑그림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까지 문화예술회관과 문화공원이 들어서게 되면 시청 주변은 명실상부한 문화복지 인프라의 요람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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