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된 인천항을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인천항 관세자유지역 운영협의회'가 28일 안상수 인천시장과 협의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상황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관세자유지역 운영협의회는 지난 1월1일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된 인천항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체·기관·단체의 긴밀한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창립됐다.
 
운영협의회는 오제세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회장으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본부세관장, 인천상의 상근부회장, 11개 회사 지사장 등 회원 16명으로 구성되며 인천시 항만공항물류과장과 인천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이 간사를 맡는다.
 
이 협의회는 앞으로 연 1회 정기회의와 필요시 임시회를 통해 ▶관세자유지역 육성전략 수립 ▶관세자유지역 조기 활성화 방안제시 ▶관세자유지역 투자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등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운영협의회에서는 인천시 항만공항물류국장을 회장으로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구성, 분기별 1회 이상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기관 및 업체간 실무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