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인천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 인천사무소가 밝힌 2월 중 인천지역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09.5로 지난 1월과 비교할 경우 0.4%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3.7%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물가를 지난 1월과 비교할 경우 이동전화료, 전기료 등 공공서비스 요금은 0.6%가 하락했으나 산지출하 부진으로 농축산물은 1.1%, 유류가격 인상에 따른 공업제품은 0.7%, 개인서비스와 집세가 각각 0.1% 올랐다.
 
또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양파, 파, 참고서, 호박 감자 등이 상승 지난 1월과 비교할 경우 0.5가 상승했다.
 
인천의 생활물가지수는 109.9로 전국 7대 도시의 평균치인 110.6 보다 낮은 수준이며 지난 1월과 비교한 물가상승률도 전국 도시 평균 보다 0.7%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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