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에는 문화여행, 어린이체험프로그램, 캐나다 대표 브랜드 전, 캐나다 음식 페스티벌, 장흥 아뜰리에 페스티벌, 시민참여공연과 개막 축하공연으로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공연인 송승환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또 캐나다 예술영화 및 애니메이션 상영과 7일 양주상여 회다지소리 특별공연, 유열과 웅산밴드 `영화속의 미술'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제는 장흥 청암 민속박물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전통 민속놀이(투호, 널뛰기, 제기차기) 행사와 자생수목원은 아로마 향초 만들기 및 야생화 옮겨 심기, 장흥아트파크는 작가와 함께하는 나도 예술가 행사가 이뤄졌다.
장흥 아뜰리에서는 20명의 입주 작가들의 작업과정을 공개, 작가에게는 교류를 통한 창작역량 강화와 작품 발표 및 판매의 장을 형성하고, 일반인에게는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송암 천문대 플라네타리움에서는 밤하늘을 그대로 재현한 돔시어티 별자리와 천문현상 관람을 하고, 자연과 우주체험 내가 만든 양광성도, 풀로 만든 방아깨비, 아빠 엄마와 함께 그리는 태양,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신비로운 우주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장흥미술축제의 아쉬움을 알리고 2008년의 새로운 변화의 축제를 염원하고 모든 시민이 함께 느낄 수 있는 불꽃놀이를 끝으로 양주 장흥미술문화축제를 마무리했다.
나희남 장흥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양주 장흥미술문화축제를 통해 장흥의 옛 유흥 중심지에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장흥으로서의 변화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또한 천연자원이 수려한 장흥지역을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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